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16년 토양.지하수 민관 합동 연찬회가 서귀포시 성산읍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 호텔에서 21일과 22일 이틀간 개최됐다.

환경부 및 소속 산하기관, 전국 지자체 공무원, 학계, 연구기관, 기업 등 관계자 5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찬회에서는 토양지하수 산업발전과 가축매몰지관리 기여자 24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토양.지하수 주제발표 및 강연 등이 진행됏다.

첫날인 21일은 2개의 분과로 나뉘어 각각 주제발표가 이뤄졌으며, 토양분과에서는 황상일 박사를 좌장으로 토양환경보전 정책 추진 방향, 반출, 오염 토양전산관리시트템의 이해 및 운용, 전국 토양 지하수 오염원 1단계 조사결과 및 활용방안, 토양지하수 오염방지 유류 취급시설 누출 실시간 탐지 대책 등에 대해 진행됐다.

지하수분과에서는 고경석 박사를 좌장으로 지하수 수질관리 정책 추진방향, 매몰지 주변 지하수 수질관리, 지하수 수질관리 기반 구축사업 및 활용방안, 물안정 동위원소를 이용한 지하수 연구 등에 대한 주제를 발표가 이뤄졌다.

둘째날인 22일에는 김도연(마인드플니스 심리상담연구소 대표, 심리학 박사)의 직무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마음건강 멘토링 강연과, 환경부 토양지하수과 이순우 사무관이 전년도 지자체 건의 사항에 대한 조치현황을 설명을 끝으로 연찬회가 마무리 됐다.

연찬회에 참석한 업체 한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고 있는 연찬회가 각계 전문가, 지자체 담당자 등이 함께 모여 토양지하수 분야의 현안을 서로 고민하고 향후 발전방향 제시를 모색하는 뜻깊은 토론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 호텔에서 / 4월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