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 Wee센터는 20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전문상담교사(총 46명)을 대상으로 정서·심리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마음챙김 명상 기반 인성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한다.

인천평생학습관과 인천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마인드플니스 심리상담연구소 김도연 임상심리전문가가 개발한 ‘마음챙김에 기반한 청소년 인성프로그램(MBTP)’을 전국 최초로 인천 전문상담교사들이 연수를 받게 된다.

또한, 이번 연수는 상담교사들이 몸소 익혀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마음챙김이란 명상을 통해 심신을 수련하고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것으로 미국 매사추세스대학 의과대학의 존 카밧진 교수가 25년전 개발하였다.

동양전통을 토대로 현대인에게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재개발한 것이다.

또 약물을 쓰지 않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등의 고통을 줄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미 미국 등 유수의 병원에서 이미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과를 인정받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일반인이나 청소년 등에게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연수를 받은 전문상담교사들은 소속교와 인근 학교의 정서·심리적 고위기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인성프로그램을 통한 집단상담’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자아상을 회복하고 건강한 삶의 태도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개발자인 김도연 임상심리전문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퍼비전을 실시하여 고위기군 아이들을 만날 때에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