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잘못이 아니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2024년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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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1-30 14:38 조회 14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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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이 오디오북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2024년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입니다.
“내 사랑은 왜 이렇게 힘들까?” “정말 나 때문일까?”
“그 사람은 대체 왜 나한테 그런 짓을 했을까?”
후회와 자책에서 벗어나 나를 지키고 관계의 틀을 바꾸는 관계 심리학!
우리는 누구나 사랑에 대한 기대가 있다. 누군가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면 그 사람의 친절한 말과 행동에서 평소 바라던 이상적인 연애를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낀다. 정상적인 친밀한 연인 관계라면 권력 구조 없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함께 걸어가는 친구이자 동료가 되지만, 왜곡되고 어긋난 관계에서는 미묘한 권력 구조가 생긴다. 연인 사이에서 갑과 을, 지배와 통제의 권력 구조가 생기면 데이트 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데이트 폭력은 흔히 ‘친밀한 관계’에서 일어나는 폭력이라고 한다. 폭력의 상황에 놓이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럽고 충격적인데, 친밀한 대상에게 당하는 폭력이라면 그 심리적 후유증은 한 사람의 삶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 사람들은 데이트 폭력 피해자에게 왜 데이트 폭력 상황까지 이르게 됐는지, 왜 적극적으로 자기방어를 하지 못했는지, 왜 서둘러 관계를 끊어내지 못했는지 묻는다. 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은 데이트 폭력에 깔린 심리적 기제나 가해자의 성격 특성을 이해하지 못해서다. 누구도 폭력적인 상황에 머물기를 원하지 않는다. 다만 마음처럼 되지 않을 뿐이다.
『네 잘못이 아니야』는 데이트 폭력 속에 숨어 있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 심리를 심층 분석하여 데이트 폭력의 심리를 파헤친다. 임상심리학자이자 데이트 폭력 상담 전문가인 저자는 20년 넘도록 수많은 사람을 상담했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가해자들이 어떻게 자신의 욕망과 욕구를 채워가는지, 피해자들이 왜 자신을 파괴하는 뒤틀린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쉽고도 명쾌하게 풀어낸다. 동시에 피해자가 트라우마에서 자신의 삶을 지켜내고 회복 탄력성을 키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한다.
데이트 폭력은 성별의 문제도, 나이의 문제도 아니다.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당할 수 있다. 데이트 폭력 속 가해자와 피해자의 심리를 정확히 알아야 그런 상황에 놓이지 않을 수 있고, 놓이더라도 벗어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데이트 폭력의 다양한 유형과 특성을 통합적으로 살펴보고 가해자와 피해자의 6가지 성격 특성과 심리, 그들이 사용하는 방어 기제를 상세히 다루고 있다. 갑과 을, 지배와 통제,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관계의 특성과 심리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라면 폭력의 굴레에서 벗어날 길을, 피해자가 아니라면 그 폭력에 들어가지 않을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작가의 말
# PART 01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데이트 폭력은 어디에나 있다
관심과 집착의 시작_행동 통제
눈에 보이지 않는 은밀한 학대_정서 폭력
수없이 반복되는 폭력의 굴레_신체 폭력
트라우마로 남은 몸의 기억_성폭력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덫_가스라이팅
나를 따라다니는 그림자_스토킹
2차 피해를 주는 주변 사람들
# PART 02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사라지고 그만 남았어요
그들은 미안해하지 않는다
난 특별한 사람이야_자기애성 성격 장애
문제는 그 사람이에요_반사회성 성격 장애
사랑을 확인하는 게 잘못이야?_경계선 성격 장애
어려서 사랑을 못 받아서 그래_아동기 애착 장애
내가 좀 욱하지_분노 조절과 충동성
결국 날 버릴 거야_거부 민감성과 방어적 태도
가해자의 7가지 방어 기제
# PART 03 나도 벗어나고 싶어요. 그런데 ······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어_타인 의존성
혼자는 너무 외로워요_관계 중독
그 사람이 떠날까 봐 불안해요_성인 분리 불안
그 사람 부모가 된 느낌이에요_역기능적 이타심
나는 항상 혼자야_만성적 외로움과 자가 몰입
사귀다 보면 그럴 수 있지_희생자화
# PART 04 그래, 내 잘못이 아니었어
희생자에서 생존자로
감정의 홍수에 빠지지 않도록
몸은 고통을 기억한다
우울의 터널에서 벗어나기
난 부끄러운 존재가 아니야
불안이 나를 잠식하지 않도록
수면이 해결되면 민감성도 줄어든다
주변에 외상 경험 꺼내놓기
나를 도울 사람은 바로 나
삶의 가치는 내가 만든다
# PART 05 트라우마를 딛고 성장으로
트라우마는 심리적으로 나약해서가 아니다
인지 왜곡을 딛고 내면의 안전지대 만들기
트라우마가 남긴 몸과 마음의 상처 치유하기
회복 탄력성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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